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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춘천 예쁜 복고풍 카페 추천| 커피볶는 향이 일품! 라떼가 맛있는 '크로프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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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예쁜 복고풍 카페 추천| 커피볶는 향이 일품! 라떼가 맛있는 '크로프트커피'

 

 

 

목장 등산했던게 피곤했던걸까 추위에 너무 오래 떨었던걸까

37번 버스를 탑승하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렸다. 10분 푹 자고 일어나니 도착한 '소양로우체국' 정류장

정류장에서 내려 10분정도 이길이 맞는가 싶은 골목골목으로 걸어가다보니 솔솔 커피향이 났다.

 

커피향 따라서 조금 가다보니 파란 대문의 느낌있는 카페가 나타났다.

 

 

 

 

 

 

'크로프트 커피'

따로 간판이 있는것이 아니라 문 앞에 작게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가을 냄새 물씬 나는 표지판이 귀엽다.

 

 

 

입구부터 풍겨오는 복고풍 냄새

상부터 방석까지 뭐 하나 안귀여운것이 없다. 으윽.

 

 

 

 

 

귀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옛날 주택을 리모델링 없이 페인트칠만 다시해서 쓰고 있는 느낌의 카페

서울에 '프릳츠'라는 카페랑 비슷한 느낌이 났다. 키덜트를 위한 카페 같았달까.

 

 

 

 

귀여운 스티커부터

 

 

 

 

컵, 지나칠 수 있었던 벽시계까지 뭐하나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었던 카페.

처음에 들어갈때는 너무 잘 모르겠는 곳에 있어서 사람이 있겠어? 싶었는데 의외로 만석이었다.

결국 커피 만드는 바쪽에 앉았다.

 

 

 

 

특히 귀여운 유리컵들이 많았는데 건국우유, 매일우유컵들

언젠가 어렸을때 할머니 집에서 봤던 다이얼을 돌리는 전화기까지 다 귀여워. 다 내꺼..

 

 

 

 

 

플랫화이트와 비엔나 커피를 주문했다.

각각 4,000원/5,000원

 

*비엔나커피는 주말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원래는 커피를 먹지 않지만 크로프트 카페는 논커피 메뉴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비엔나 커피 주문.

 

그리고 커피를 기다리는 사이 안쪽 자리가 나서 얼른 자리를 옮겼다.

이쪽은 살짝 옛 부엌이었는지 타일바닥으로 되어있는 방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살짝 추운감이 있었다.

 

 

 

 

주문한 커피는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아랫쪽이 비앤나커피 윗커피가 플랫화이트.

 

잔부터 티스푼까지 왜이렇게 귀여워 세상에.

 

 

티스푼에 감동 먼저하고 비앤나커피를 마셨는데 마시자마자 커피에 또 한번 감동

 

원두 자체가 굉장히 진하고 맛있었다. 플랫 화이트도 아주 담백하고 맛이 깔끔해서 먹기가 좋았다.

보하는 플랫화이트 한잔 거의 원샷하고 너무 맛있다며 한잔 더 시킬까 말까를 고민했다. 그정도로 커피맛이 좋았다!

 

예전에도 비엔나커피는 여러번 먹어봤는데 여기 비엔나는 크림 위에

설탕을 살짝 뿌려줬는데 그게 참 맛있었다.

 

 

크로프트카페는 직접 로스팅도 해서 카페 전체에 좋은 원두향이 가득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를 하던데 별도 구매하진 않음..

 

 

 

 

귀여웠던 크로프트 카페에서 안녕을 고하고

다시 다음 목적지를 가기 위해 문을 나섰다.

 

 

 

 

가기전에 파란 대문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꾸러기 사진

 

 

인테리어에 혹해서 한번 찾아갔다가 커피맛에 반해 두번째 세번째 방문할것 같은 크로프트카페.

진한 커피향 그리고 복고풍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 카페!

 

 

 

네.

다음카페 가시죠.

(거의 카페 투어하러 춘천 온 사람들)

 

 

2018.11.17

춘천여행: 크로프트커피

with 보하씨

ⓒ라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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