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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가을에 떠나기 딱 좋은 2박3일 제주도여행| 제주도 예쁜 카페 어라운드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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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 17)

여행 통장 깨서 급하게 간 2박3일 제주도 여행

 

 

 

가을이 되면서 급하게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주륵) 시간도 없어서 (주륵)

가고 싶은 제주도를.. 너무너무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기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 해본다!

 

 

핫나씨랑 급하게 놀러가고 싶다고 급하게 날 잡은 급한 제주여행.

같이 모으고 있던 여행 통장이 있어서 바로 깨부리고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출발 전부터 몇가지 사건이 있었다.

 

 

사건 1) 돈이 많지 않아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구매하고 싶은데 아시아나 사이트가 엄청 오류가 나서 ㅠㅡㅠ

비행기표 사는데 진짜 너무너무 고통 스러웠다.. 결국 해냈지만 비행기 표 구매하는데 핫나씨는 컴플을 걸어야 한다는 둥 난리난리가 났었움..

 

 

사건 2) 비행기표까지 끊었는데 지금까지는 제주도를 차 운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랑만 가서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렌트카 문제가 걸렸다.

핫나도 나도 장롱 면허라 렌트카를 하네 마네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이러다간 영영 운전 못한다!! 라는 생각에 덜컥 렌트카 예약..!

그리고 여행 날까지 잠 못이룸....(걱정되서..ㅎ..)

 

 

사건3) 여행통장을 관리하는 미동씨가 여행통장과 연결되어있는 체크 카드를 놓고 오는 바람에 핫나씨가 우리집까지

와서 지갑을 찾았지만 다 뒤져봤는데도 카드를 못찾았다.

결국 카드 못가져오고 들고 있던 현금 카드로 ATM기계에서 돈 빼서 제주여행 내내 현금 이용..ㅎ...

 

나중에 알고 보니 딱 하나 안열어본 그 서랍에 카드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4) 회사를 출근했다가 퇴근 후 공항으로 가야했던 미동씨는 사실 회사에 일찍 칼퇴를 해야하는 이유를 '이사'때문이라고 둘러댔는데

그래서 짐가방을 회사에 가지고 갈 수 없었다 .. ㅎ... 그래서 그 또한 집에 들렸던 고마운 핫나님이 짊어지고 공항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사건 4) 김포에서 출발을 하는 터라 회사를 착실히 다니고 있는 미동씨는 회사 업무 끝난 후 공항까지 바로 왔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회사 업무가 너무 늦게 끝나서 캐리어 들고 진짜 날아가서 겨우 겨우 체크인하고 비행기 탑승.. 못타는줄 ^ ^....

 

 

 

 

 

무튼 출발 전부터 아주 다사다난했던 그렇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제주도 여행.

진짜 시작!

 

 

 

 

 

쨔잔-

무사히 제주도 도착!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짐을 가지고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빌리러 렌트카 셔틀을 탑승..!

이번에 빌린 곳은 제주도 여행 와본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마주쳤다는 그 스타렌트카..!ㅋㅋㅋㅋ

 

렌트카를 빌리기 위해 렌트카 전용 셔틀을 탑승하여 스타렌트카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약간 긴장해서 사진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싸인하고 주의사항 들으면서 고개만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또 비가 와서 추작추작거리는데 걱정되서 운전대 잡고 못 움직이고 있었는데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가 도와줘서 겨우 그 렌트카회사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헤헤 (쫄보)

 

 

 

 

 

 

성공적인 첫 드라이빙을 끝내고 먹은 제주도 첫 음식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

 

진짜 고사리 육개장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너무나도 맛있었다 ㅠㅡㅠ

진짜 감동 5백배 맛 ㅠㅡㅠ 추천하고 또 추천함..!

 

몸국도 맛있는데 고사리 육개장이 조금 더 찐하고 걸쭉한 맛이었다! 비오는날 안성맞춤 최고!

이날은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밥 먹고 버스정류장에서 따뜻한 커피 들고 잠깐 이야기 하다가 우리끼리 차를 몰고 숙소로 고고..

 

숙소가 생각보다 너무 멀기도 했고 비도 왔고 안개도 미친듯이 껴서

거의 뭐 기어서 가느라 숙소까지 한시간 반은 걸렸다.. ㅎ...

 

(이떄 진짜 고생했는데 이 고생이 글로 표현되지 않아서 아주 아쉽....)

 

 

제주도 1일차.

고사리 육개장 먹고 숙소가서 씻고 잠.. (끝)

 

 

 

 

제주도 2일차!(벌써!)

숙소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숙소 아주머님이 추천해 주셔서 들린 '만덕이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몸도 으슬으슬 추우니까 가서 먹으면 좋다고 추천해 주신 '접착뼈국'

몸국 먹을까 생각하다가 추천해 주신거니까 먹어보자 싶어서 접착뼈국 2개를 주문했다!

 

내부는 엄청나게 넓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한식대첩 나온 집이었다!

 

 

 

 

 

푸짐한 밑반찬.

제주도 고사리 고사리 말을 많이 하는 이유를 알겠음..!

일단 그냥 맛있다.

 

고사리 두그릇은 먹은듯..!

 

 

 

 

 

 

그리고 나온 접착뼈국..

아직도 뭔지 모르겠는 저 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입맛엔 별로였다.. ㅎ... 핫나는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뭔가 무 오래 끓인 물렁한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첫 식사는 실패..^ ^....

 

 

 

 

 

그리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다가 커피 한잔 마시자며 들린 이곳!

제주도 예쁜 카페 겸 캠핑장인 어라운드 폴리!

 

그냥 지나다가 카페라고 적혀있어서 들어왔는데 카페보다는 캠핑장으로 더욱 유명했던 이곳!

외관부터 감성 뿜뿜 너무 예뻣다.

 

 

사실 여기 들어오는데도 아주 힘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운전을 잘 못하니까 주차 한번 하는데도 힘듦.. 차가 없어서 거의 공터같은 곳에서 주차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뒤로 몇번 왔다 갔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봤으면 쟤네 뭐하나 했겠지 헤헤..

 

 

 

 

 

힘겨운 주차를 마치고 내부로 들어와 보니 내부는 더 예뻤다.

제주도 느낌나는 저 돌담..!

나는 저 돌담이 너무 좋다. 뭔가 투박하면서 느낌있는 저 돌담 ㅠㅡㅠ

 

거기에 네온사인이라니 뭐 말 다했쥬 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헤헤

핫나씨랑 여기 아래 거의 전세 낸듯이 엄청 사진 찍음 ㅋㅋ

 

 

 

 

커피향도 좋고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 하기 앞서 힐링부터

제대로 하고 들어감 헤헤

 

뭔가 여행이라는게 나는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하는 과제같은 여행이 아니라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음 잘 맞는 친구와 함께해서 좋았던 여행.

특별히 생각한것이 없어서 더 좋았던 즉흥 여행

 

그렇게 다녀온 여수도 있는데 여수도 엄청엄청 좋았었는데

나는 계획 여행보다는 즉흥 여행이 더 맞나보다.

 

 

 

 

캠핑장답게 입구쪽에 이렇게 캠핑 도구들을 디스플레이 해놨는데

여기도 참 예뻣다.

 

저렇게 빨간컵 파란컵 들고 캠핑 하러 와도 참 좋을것 같은 어라운드 폴리.

다음에는 캠핑하러 와야지!

 

 

 

아니 아직 본격적인 제주도 1도 안나왔는데 벌써 포스팅 하나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정말 제주도를 보여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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