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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강릉 안반데기 1박2일 여행 :: 강릉에서 안반데기 가는 방법 & 안반데기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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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 22)

강릉 안반데기 1박2일 여행 :: 강릉에서 안반데기 가는 방법 & 안반데기 숙소 추천

feat. 핫미유

 

 

순긋해변에서 맘껏 일광욕하고 더위에 쪄죽어갈때쯤 콜택시를 불러

우리 강릉여행의 하이라이트

 

안반데기를 보러 가기 위해 강릉중앙시장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중앙시장에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아주 가까워서 3,600원정도밖에 안나왔당!

 

 

 

 

 

강릉에서 안반데기로 가는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1. 버스로 횡계 이동 후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2. 택시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

 

사실 강릉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돈이나 버스티켓을 구매하는 돈이나 별로 차이는 없다.

근데 우리는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야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가장 빠르게 출발할 수 있는 티켓을 3장 구매했다.

금액은 1인당 2,500원!

 

 

 

 

신기하게도 선착순 승차..

탑승못하면 다음차를 타야하는데 생각보다 횡계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빠르게 타지 않았으면 못탈뻔했당.

 

 

 

 

강릉에서 횡계까지는 약 25-30분정도 걸렸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리자 마자 조금만 걸어나가면 큰길에 바로 하나로 마트가 있는데

우리는 고기를 구워먹을 생각이었기때문에 들려서 고기랑 이것저것 반찬을 구매했다.

 

하나씩 집다보니 장본데만 10만원 돈을 씀..

둘이서 박스 만들어서 들고 가는데 낑낑거릴정도.. 헤헤

 

 

횡계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안반데기로 출발..!

 

 

 

 

 

 

짜잔.

택시타고 30분은 족히 달린거 같다.

(횡계역 -> 안반데기마을 택시비 18,600원)

 

 

강릉 안반데기마을은 고랭지 농사를 하는 곳이라 아주아주 높은 곳에 있다.

그러다보니 시내와 너무 거리가 있어서 1년 내내 여기서 거주하는건 아니고 농사지을 때만 올라와서 한철 살고

다시 겨울이되면 너무 추워져서 강릉이나 다른 마을로 내려가신다고 한다.

 

 

 

 

 

 

안반데기마을 자체가 굉장히 작은곳이라 마을에 숙소가 바로 여기 한군데뿐이다.

 

그것도 운유점, 운유우, 운유택 이렇게 딱 3채뿐!

우리는 사실 별마로천문대를 가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급하게 숙소를 잡았던터라 출발하기 2일전에 연락을 해서

이미 독채로 이용할 수 있는 운유집들은 예약이 된상태..

 

그래서 안반데기도 포기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웬걸.

단체방이 있다면서 10명정도가 들어가서 자는방이라 많이 넓기는 한데 괜찮냐구!

어차피 안나가면 노는 방이 되어버린다며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게도 독채방 가격에 금액을 맞춰주셨다!

 

 

강릉 안반데기 숙소 예약은 이쪽으로 ▼

http://www.안반데기.kr/menu/menu01

 

 

 

 

 

 

아주머니가 근데 단체방이라 그냥 우리가 회의실로 쓰는곳 1층인데 괜찮겠어요?? 라고 하길래

엄청 큰곳인가부다라고만 생각했는데 ㅎ...

 

와보니 마을회관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은 진짜진짜 엄청 넓음! 진짜 운동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수압이 조금 약하기는 했지만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을정도였고

그릇이나 수저 있을건 다있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숙소!!!

 

 

 

 

 

오기 전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구워먹을 수 있게 준비는 해줄 수 있는데 먹으려면 그릴판이랑 숯을 2개정도 사오라고 해서

횡계역 하나로마트에서 구매를 해갔는데 ㅋㅋㅋㅋㅋㅋ

 

뭐 따로 불피워본 적이 없는 3명이라..

숯이 뭔지 몰라서 그냥 보이는거 숯이라고 대충 써져있는걸로 사갔는데

그거슨 번개탄이었다. ㅎ.....

 

 

 

 

 

 

고기 굽는 내내 불쇼 오지게했다.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앞에 준비해주신 자리에서 먹었는데 비록 바베큐는 시커멓게되었지만

세상 맛있었던 고기!!

 

강릉에서 폭염이라고 난리난리치면서 더워 죽을뻔했는데 안반데기 날씨는 오히려 선선해서 바람막이 입고 돌아다녔다 헤헤

여름에 피서로 오기 딱 좋았던 안반데기.

진짜 제대로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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