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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강원도 별구경하러 가기 좋은 여행지::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안반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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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 22)

강원도 별구경하러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안반데기

feat. 핫미유

 

 

 

고기까지 배터지게 먹고 조금 쉬다가 오롯히 별을 즐기기 위해

돗자리와 바람막이 점퍼 그리고 삼각대까지 챙겨 멍에 전망대로 향했다.

 

내가 잡은 안반데기 숙소에서 멍에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정도 걸렸다.

오르막길이라서 확실히 차가 있어야 가기 좋은 곳이었다.

 

 

가는 길이 무척 어둡다.

가는 길 내내 지금 가는 길이 맞나 의심하면서 계속 걸었는데 그때 시간이 12시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들도 많이 올라가고 걸어서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힘들게 도착한 멍에 전망대

전망대로 올라가면 정자가 나오는데 정자에서 바라본 모습.

 

사실 뭘 얼아보고 온 곳이 아니라 별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하길래 온 곳이라서

정자가 있길래 여기서 보는건가 하고 여기에만 있다가

 

정자 뒤쪽으로도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나가봤는데

 

 

 

 

세상에 별천지..

진짜 별이 쏟아졌다.

 

어렴풋이 은하수까지 보이는 밤하늘에 우리 3명 모두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별마로 천문대가 이정도로 좋았을까?

 

별을 보는 명소답게 가로등도 불빛도 하나도 없어서 걷는데 너무너무 깜깜해서 조심해야한다.

걷다가 결국 한번 접질려서 고생함....

 

무튼 그렇게 엄청나게 늦은 밤. 아주 깜깜한 곳을 간다는게

조금 무서울까봐 걱정도 했는데 별을 보러 온사람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서 새벽 늦게까지도 무섭지는 않았다.

 

그래서 정자 바로 뒤쪽 사람들 발길이 적은 곳에 챙겨온 돗자리를 펴고 누워버렸다.

쏟아지는 별을 보기 위해.

 

 

진짜진짜 경이로운 경험..

 

 

 

 

 

셋이서 이 사진 찍느라 진짜 고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2시가 다됐을때 내일 일출을 보자며 숙소로 가는길

 

 

 

 

별보면서 하려고 낮에 사놨던 볼꽃놀이 ㅎㅎ

분명 하트 그리자.. 하고 찍었는데 결과물..이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더 예쁘게 찍자..

 

 

 

 

 

별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보자하고 뒤를 돌았는데

눈 앞에 펼쳐진 풍경.

 

진짜진짜 내 인생에 제일 예쁜 밤하늘로 기억될 것 같은 안반데기의 별.

 

기회가 된다면 일출 보러 한번 더 가고 싶다.

 

 

원래 이날 봤어야 하는데 ㅎ... 늦게 잠들어서 못일어남 ㅎ....................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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