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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EUROPE -ING

서3국8일 유럽 여행| 꼭 가봐야하는 도시 피렌체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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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8 - 01. 25 (6박8일)

패키지로 다녀온 나의 두번째 유럽,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고 프랑스까지 총 8일간의 기록

그 두번째 이야기: 둘째날 로마에서 피렌체까지 그리고 피렌체 시티투어

(feat. 나홀로)



둘째날도 아침일찍 4시 30분 기상해서 로마에서 피렌체로 출발했다.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어제 로마시티투어를 함께 진행한 홍지완 가이드와 함께 피렌체로 출발!

피렌체까지 가는 길 가이드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으나 버스를 타자마자 꿈나라로 가버려서 한개도 못들었당.. 헤헤


유럽에는 타코시간이라고 버스가 한번에 운행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한번에 두시간 정도만 운행이 가능하고 운전자의 휴식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운전자가 쉴 수 있는 시간을 15분정도 가지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피렌체로 출발..

 

 

 

 

 

 

보통 패키지에서 피렌체를 들어갈때는 보통 스칸디치에서 트램으로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패키지는 버스로 단번에 피렌체까지 들어갔다.

로마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날 좋은 피렌체..!

버스에서 내려 점심을 먹을 곳까지 걸어가는 길. 날이 좋아서 마음이 너무 들떳다.

 

 

 

 

 


셋째날 점심식사가 진행된 피렌체의 식당

아침 일찍부터 이동을 해서 배가 아주아주 고팟던 터라 앉자 마자 준비해준 음식을 바로 흡입했당.

 

 

 

 

이날 점심 메뉴는 전식으로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본식으로 나온 고기와 샐러드.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도 맛있었고 고기도 조금 짠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아주 만족!

배를 채우고 나오자 마자 바로 가이드님과 함께 피렌체 시내 투어를 시작했다.

 

 

 

무엇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열심히 사진 찍음...

여기부터 시작이었는데 피렌체 날씨도 너무 좋고 예쁘고 해서 진짜 여기서는 설명 제대로 안듣고 사진 찍기 바빳다 ㅠ

죄송합니다 가이드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렌체는 약간 뭐랄까 로마와는 다른 작은 골목의 아기자기함이 있는곳.

메인 관광보다 작은 골목으로 그 곳을 찾아가는 동안의 예쁨이 여기 저기 묻어 있어 눈도 손도 아주 바빳다.

 

 

 

헤헤헤헤

이거 보고 바리스타씨에게 이거 보라고 사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바리스타씨가 너무 좋아해서

가이드님이 뭘 보고 그렇게 좋아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 헤헤

사올껄 그랬나.

 

 

 

 

 

짜잔.

피노키오 집 앞에서도 한장 헤헤

제일 앞질러서 가다가 발견한 귀여운 곳.

시간 적 여유가 있었다면 들어가서 구경도 해보고 싶었지만 단체로 진행이 되는 여행이다 보니 여기까지는 못들어갔다 ㅠ_ㅠ


귀여운 피노키오 집을 지나

 

 

 

 

느낌있는 17번지를 지나

 

 

 

 

 

 

도착한 이곳..!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이곳에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간단하게 듣고 사진 찍는 시간을 주셨는데

아무리 봐도 저 광장에 세워진 저 조형물은 젤라또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언제 생긴걸까.

 

 

 

 

 

그리고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 박물관?을 가로 질러 오면 아주아주 유명한 이곳!

베키오 다리!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도 하고 예전에 저 다리 위에 상점이 엄청 많았는데 다 금을 파는 곳이었다고.

그래서 지금도 가보면 그때처럼 금은방이 많다고 하더라.

 

 

 

 

베키오 다리 앞에 있는 철조물에 묶여져 있는 수많은 자물쇠들.

외국이든 한국이든 사랑을 맹세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것 같다.

 

 

 

 

 

바리스타씨가 너무나도 놀란 이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렇게 안움직이고 있을 수가 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비드상을 지나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

 

 

 

 

 

드디어 만난 피렌체의 꽂!

두오모 성당.

두오모는 사실 별 뜻이 있는건 아니고 돔이라는 뜻이라고 크고 중심이라는 뜻이 있어서

피렌체에만 두오모가 있는게 아니라 밀라노에도 두오모 성당을 볼 수 있다.

두오모 성당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풀어보자면..ㅋㅋㅋㅋㅋㅋ

저 돔을 만드는 기술이 예전에는 없어서 저 큰 구멍 만큼 성당이 뚫려 있었다고 한다.

근데 시에서 이래서는 안된다 싶어서 공모전처럼 저 돔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을 하는데 거기에서 일등을 한 사람과 이등을 한 사람이 있었다.

근데 일등을 한 사람은 저 돔을 못 만들었고 이등을 한사람이 로마 판테온을 공부하다 온 사람이었나..?

그래서 결국은 그사람이 저 엄청난 돔을 쌓아 올리는데

사람들이 쟤는 저걸 못한다고 무시하며 일등인 애랑 같이 하라며 자존심을 긁었다고 ㅋㅋ

그래서 결국 그 이등이 떠나버렸고 일등이 혼자 또 하려는데 실패..

결국은 시에서 이 이등한테 미안하다고 데리고 왔는데 그 사람이 와서 지지대 하나 없이 저 돔을 촥! 하고 쌓아올렸다고 한다.

그때 당시 엄청난 기술이었다고..

아니 내가 들은건 더 재미있는 이야기였는데 왜 이렇게 재미없는 내용이 되었지.. ㅠ..... 내 기억력 눈감자.. 후

 

 

 

 

 

무튼 피렌체의 꽃을 감상한 후

단체의 생가를 보기 위해 이동..!

 

 

 

 

정말 여기는 왜 보러 왔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ㅎ...

그냥 요고 하나 보러움. 단테의 생가라고 한다.. 하하..

 

 

 

괜히 사진만 찍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지 전혀 모르겠으나 너무 귀여워서 찍음..

아니 너무 패킹이 귀엽 ㅠ_ㅠ 내스타일이다 진짜..

 

 

 

 

그리고 왜 여기 있을지 모를 고양이님..

신기해서 찍음. 고양이 거리인가..

 

 

 


피렌체 시내 투어를 쭉 하고 마무리로 밀라노로 이동하기 전에 들린 커피숍

원래는 1시간 가죽샵 쇼핑 시간이었는데 나는 가죽에 관심도 없고 해서 그냥 근처에 있는 카페로 바리스타씨와

여유를 느끼기 위해 커피 마시러 왔다. 헤헤

주문한건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그리고 사케라또

 

 

 

 

디저트 종류가 아주아주 많은 예쁜 카페였는데

우리는 이탈리아는 티라미수라며 티라미수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라미수가 요기는 다 이런 통에 나오는지

여기서도 주문하니 이렇게 예쁜 통에 담겨 있는 티라미수를 내줬다.

햇살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이탈리아는 진짜 스타벅스가 왜 정착을 못하고 나갔는지 알겠다.

정말 이름없는 그냥 좌판에서 서서 먹는 커피를 먹어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다 저렴 ㅠ

에스프레소 기준으로 다 1유로에서 1.5유로 안팍이면 먹을 수 있다.

사케라또는 한국에서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 먹었는 사케라또 다 거짓말 ㅠ_ㅠ

진짜 맛있음. 나도 사케라또 먹을껄 후회했움..

 

 

 

 

 

쨘.

우리가 다녀온 커피샵

여유 즐기기 굳.

추천 합니다..!!

 

 

 

 

 

 

피렌체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버스를 타러 강가로 왔다.

나무 밑둥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이탈리아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사는 방식이 나주 다르다고 한다.

행복을 추구 하며 살고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경쟁을 하는 삶이 아니라 가업을 이어받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여유로운 삶을 산다고 한다.

내가 그사람들의 마음까지 하나하나 알 수는 없지만

저때의 내가 달리기를 너무너무 열심히 하고 있을 때라 그랬는지 이 말을 듣는데

그런 이탈리아 사람들이 참참 부러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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