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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EUROPE -ING

서유럽 3국8일 패키지 여행| 이탈리아 패키지 음식 그리고 로마 미니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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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8 - 01. 25 (6박8일)

패키지로 다녀온 나의 두번째 유럽,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고 프랑스까지 총 8일간의 기록

그 첫번째 이야기-2: 첫날 미니벤 투어로 진행한 로마시티투어

(feat. 나홀로)




아침에 아주아주 일찍 기상을 하기도 했고

전날 아주아주 늦게 잔 탓인지 오전 시간만 투어를 했는데 배도 엄청 고팟다.

점심식사가 진행된 곳은 바티칵 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중식당이었다. 그래서 가이드님을 따라 걸어서 이동이동!!

 

 

 

바티칸박물관에서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중식을 진행하는 중식당 DEL CIELO 도착!!

우리가 일찍 도착했는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우리가 들어와서 얼마되지 않아 한쿡인들이 쏟아지며 들어왔당..

ㅋㅋㅋㅋㅋ 가이드님이 곧 한쿡인들 몰려오니까 빨리 화장실 이용하라고 했는데 이해가 감..

 

 

 

 


음식은 미리 셋팅이 테이블에 쫙 되어있었고 마파두부와 샐러드 그리고 계란국 숙주나물 등등

밥과 함께 제공이 되었다. 유럽 패키지가 그렇게 음식이 별로라고 해서 아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좀 많이 짜서 당황하긴 했지만 싱거운 계란국과 함꼐 호록호록

배고파서 엄청 잘먹움!!!!

​점심식사가 끝나고 선택관광인 미니벤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식당밖으로 나왔다.

지정된 차에 미리 정해둔 조끼리 탑승을 했다. 나는 4번조..!

미니벤 투어를 타고 가면서 가이드 선생님 안내를 같이 들으며 이동을 시작했는데 주요 관광지에 내려서 잠깐 설명듣고 자유시간 조금 갖고 다시 미니벤 탑승해서 이동

뭐 이런식의 진행이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바로 여기.

판테온 신전.

 

 

 

천장에 이렇게 엄청난 구멍이 뚫려있어 유명한 판테온..!

지금은 구멍으로 비도 다 들어오고 한다는데 예전에 이 신전을 진짜 이용할 때는 안에서 열이 올라가면서 구조상

작은 비정도는 와도 새지 않았다고. 그래서 유명하다는 판테온.

 

 

 

 

 

그리고 돔도 아주아주 커서 옛날에 대체 이 돔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

대다나다..!!

 

 

 

 

 

그리고 엄청난 비가 와서 비가 건물안으로 새더라도 문제없이 고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게 설계가 되어있다는 바닥까지.

가만히 보면 바닥이 가운데로 조금 오목하게 생겨있고 작은 구멍들도 만들어 놓았다.

신기신기.


역시 설명을 듣고 볼 때와 확연히 다른 것..!

 

 

 

 

 

 

 

판테온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순간 예전에 판테온 왔을 때 그 앞에 유명한 커피집이 있었던게 기억이 났다.

타짜도르.

같이 다니던 혼자온 바리스타 친구와 함께 커피 한잔하러 타짜도르를 들렸다.

거기에서 그 친구는 커피를 나는 커피콩을 구매했는데 구매하면서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계산하는 외국인이

'팔유로'라고 대답을 했다.


 


처음엔 이상한걸 못느꼈는데 순간 '에잇유로'가 아니라 '팔유로'이러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한쿡말 잘하는 외쿡인과 사진도 찍었당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미니벤 투어 코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와 유명해진 트래비 분수

전에 왔을 때는 공사중이라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공사가 끝나 완전한 트래비 분수를 볼 수 있었다!

역시 트래비 분수 앞에서는 젤라또를 먹어야징 ㅎㅎ

젤라또에 생크림도 짜주심 이뿌당.

트레비 분수의 트레비가 삼거리라는 뜻이라고. 별 의미 없는 삼거리에 있는 분수라서 트레비 분수라고 ㅋㅋ

전혀 몰랐..

트레비 분수에 오면 통과의례처럼 해야하는 일이 바로 이 '동전던지기' 인데

동전을 던지는데에도 방법이 있다고..!

분수를 등 지고 오른손에 동전을 쥔 다음 왼쪽 어깨 너머로 던져야 하는데

첫번째 동전은 로마로 다시 돌아오게 해준다고 한다.

두번째 동전은 사랑을 이뤄주고

세번째 동전은 사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른데 연인과의 이별을 말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이번이 두번째 동전인데 사랑이 이루어 지나요.

기대해봅니다ㅋㅋ

 

 

 

 

 

다음코스는 스페인계단.

설명 들었는데 사진 찍느라 한귀로 흘려 내 머리에 남아 있는게 없당 헤헤

그냥 기억에 남는건 이곳도 '로마의 휴일' 영화에 나와 유명해 졌다는 것과 쩌기 뒤가 오드리 햅번이 앉았던 자리라는것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티칸까지는 거의 내 셀카뿐이었는데..

그래도 서로 혼자왔다고 그새 가까워진 바리스타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고 잘 노는중.

 

 

 

 


 

 

스페인 계단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자기 지금 로마 씨씨티비로 나 찾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옷 입었냐면서 손흔들어 보라고 해서 흔들었는데

진짜 나 찾아서 저렇게 표시해서 보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외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니 아주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 계단쪽에만 카메라가 있는게 아니라 트레비 분수쪽에도 있고 이곳저곳 좀 유명한 곳들에 있는거 같은데

진짜 신기

 

 

 

 

 

 

다음 코스는 베네치아 광장!

여기가 '로마의휴일' 영화 제일 첫 장면에 나온 곳 아닌가 그 경찰관 호루라기 부는 곳.

 

 

 

 

 

 

 

베네치아 광장 올라가서 사진 찍고 있는데 가이드님이 20센트인가?

있는 사람 꺼내보라고 해서 꺼냈는데 동전에 그려진 이 말이 여기에 있는 이 동상을 그려놓은 거라고 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화장실 갈 사람들 때문에 잠깐 시간이 생겼는데 그때 눈에 보인 이 골목.

뭔가 다른 세상이 펼쳐질것 같은 느낌의 예쁜 골목..!

 

 

 

 

홀린것처럼 따라 들어갔는데 여기가 바로

포로로마노..

 

 

 

 

 

 

여기서 약간 감탄 금치 못했다.

너무 멋있어서.


분명 예전에도 와서 봤던 곳인데 감동이 뭔가 배가 되는 느낌.

무슨 왕이 어떻게 한거고 하는 그런 설명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그저 로마가 대단했던 곳이구나라는 느낌만 아직도 남아있다.

예전에 로마인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기분이 그대로 들었던 곳.


로마인의 자긍심이 느껴지는 곳. 포로로마노.

 

 

 

 

 

그리고 또 만난 갈매기씨.

갈매기씨 안뇽???

 

 

 

 

​그리고 여기.

진실의 입​!!

저 입에 손을 넣고 거짓을 말하면 손이 짤린다는 전설이 있는곳..! ㅋㅋ

원래 진실의 입은 미니벤 투어 코스에 있는 곳은 아닌데 가이드님이 이왕 보는거 여러가지 많이 보고 가시라며

재량껏 들려서 보여준 곳.

비록 줄이 길어서 사진까지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가이드님의 배려가 보여서 참 감사했다.

 

 

 

 

 

이제 거의 코스의 마지막 단계..!

무슨 경기장이라고 했는데 뭔지 기억 안남.. 이쯤되서는 너무 피곤해서 숙소가 스멀스멀 생각이 났다.. ㅎ.......

​집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코스..!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

로마의 랜드마크이자 꼭 보고 와야 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을 마지막 코스로 미니벤 투어는 마무리가 되었다.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게 패키지의 장점인것 같다.

많은 것도 보면서 가이드 쌤의 친절한 설명까지..!


아주 굳굳!!

 

 

 

로마시내투어를 끝으로 밥을 먹으러 이동이동.

진짜 많이 걷기도 걷고 이동도 많이해서 어찌나 힘들던지 버스에 탑승하자 마자 바로 곯아 떨어졌다.

한 30분여 달렸을까.

오늘의 저녁을 먹을 한식당 KUMKANGSAN ​에 도착했다.

메뉴는 김치찌개, 제육볶음 그리고 상추였는데 진짜진짜 맛있었다.

배고파서 그랬나 ㅠ_ㅠ 진짜 맛있었다..

사실 김치찌개는 아니고 김치국 느낌..? ㅋㅋㅋㅋㅋ 이었지만 상추도 있고 엄청 푸짐하게 먹은 느낌..! ㅋㅋ

​저녁 먹고 숙소로 이동해서 일정이 끝난 줄 알았겠지만

나는 나만의 일탈을 또 했다.. 룰루

 

 

 

 

 

숙소 근처에 있던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일탈..!!

루루!! 원래는 외쿡인들 많았는데 다 먹고 나갈 때 기록 남겨두고 싶어서 찍은 거라 그런지 너무 비어있넹.....

진짜 맛있었고 사람도 많았음 ㅠㅠ..!

 

 

 

 

 

 

주문한 고기들..!

티본이 먹고싶어서 티본을 기본으로 시키고 추가적으로 양고기랑 한가지 더 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

추천해 준 고기 두가지까지 합쳐서 총 3가지 종류의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진짜진짜 맛있었음.. ㅠ_ㅠ

티본의 고장이 피렌체가 아니라 로마 근교의 피우지였던가 .. 후..

지금도 가끔씩 피우지앓이 하는중..... 또 먹고 싶당 ㅠ...

 

 

 

 

그리고 함께 마신 와인..!

로제 와인이랑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까지 함께 주문했는데

나는 화이트 와인이 제일 맛있었움 헤헤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뭐든지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뭐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

진짜 배 터질 것 같았는데 불구하고 또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아리 티라미수!

이탈리아 왔으면 티라미수 먹어봐야한다고 해서 먹었는데

먹는 순간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티라미수를 다 가짜로 만들어 버리는 클라스.. 진짜 맛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진짜진짜 굳..!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었는데 항아리 하나 금방 비웠더니 잘먹는다고 더 먹으라고 또 시켜줌......

그래서 또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내가 이태리에 또 간다면 진짜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곳..!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보낸 이태리에서의 두번째 밤.


 


(근데 진짜 첫째날도 둘째날도 맛있는거 먹다가 새벽 2시에 잠들어서 피곤해 죽음.. 기절..한건 안비밀.... ^ ^......)




*아직까지는 초보 패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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