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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EUROPE -ING

영국여행&런던여행 : 런던 맛집 L'ulivo, 영국 크리스마스마켓과 런던 야경 그리고 빅벤&런던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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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 2013.11.30)

영국여행&런던여행 : 런던 맛집 L'ulivo, 영국 크리스마스마켓과 런던 야경 그리고 빅벤&런던아이 

 

 

 

해리포터 뮤지엄 다 구경하고 나외 벌써 어둑어둑.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하철도 아예 기차를 잘못타서 엄청 멀리 와버리고 ㅠㅠ
그때부터 기분은 다운다운다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는 엄청 고프고 계속 길을 잃으니까 의욕도 사라지고 말도 안하고

최악이었다.

 

 

오기전에 내가 피쉬앤칩스 먹고 싶다 그래서 알아본 ALL BAR ONE을 헤메고 헤메고

찾아 찾아 왔건만 굉장히 시끄러운 펍같은 곳이기에 또 가기를 포기..ㅠㅠ 

 

이미 너무 지쳤었기 때문에  

조용하게 밥 먹으면서 쉴 수 있는 곳을 원했는데 찾아간 ALL BAR ONE은 

클럽같이 음악이 아주 시끄럽고 사실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술집에 더 가까운 곳이었다.

 

 

 

 

 

 

 

 

영국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피쉬앤칩스를 결국 포기하고  그냥 그 맞은편에 있는 이 초록색 간판의 Lulivo레스토랑을 들어갔다! 


직원이 분위기 좋은 1층에서 먹으려면 기다려야 한다고 했으나, 
지금 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정말 배가 너무 고팠기때문에 바로 지하로 내려왔다.

 

엉겁결에 들어온 L'ULIVO 레스토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움..

영국에 와서 이탈리아 음식을 먹게 된 아이러니함..

 

 

근데 알다시피 영국은 음식 맛없기로 소문난 곳이라.. 헤헤

이날 이탈리아 레스토랑 들어온게 천운이었을지도..!

 

 

 

 

 

지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트리와 조용한 음악소리까지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다!

덤으로 종업원들도 아주 화이팅이 넘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안들어 오는 메뉴판 열심히 들여다 보는중....

기본 마르게리따 피자와 펜네 파스타 그리고 카프레제까지 주문..!

 

사실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종업원이 이거 펜네 파스타인데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뭔지 모르겠어서 그떄는 괜찮다고.. 끄덕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펜네가 파스타면 이름이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몰라쯈..

 

 

 

 

조용히 본인의 식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유로운 저녁 시간이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내가 주문한 펜네가 저런것이었다니 하며 한번 더 놀람)

 

너무 배가 고파서 진짜 순식간에 먹었다.

처음 먹어본 펜네 파스타도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고

뭐 실패할 수 없는 피자와 샐러드였기에 진짜 진짜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영국에 와서 혹시라고 이탈리아 음식이 땡긴다면 추천하는

영국맛집 L'ULIVO 레스토랑!

 

 

* 주소: Leicester Square, 14-15 Irving St, London WC2H 7AU 영국

 

 

 

 

 

 

배도 든든히 채우고 진짜 런던 야경을 느껴보자며 또 걷기 시작.

레스토랑에서 나오자마자 에쁜 다리가 보여 걸어왔는데

 

이 다리가 바로 골든 쥬빌리 브릿지!

정식명칭은 Hungerford Bridge and Golden Jubilee Bridges 이렇게 지도에 나와있는데

보통은 그냥 골든 쥬빌리 브릿지라고 부르는듯.

 

보행자길과 기차가 지나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는 이 다리를 걷는데 너무너무 런던 야경이 아름다워서

다음에 런던을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같이 걸으면 사랑에 빠질것 같았던 곳.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다리위에서 본 야경이 정말정말 예뻣는데

카메라로 잘 담아내질 못해 아쉽다.

 

다음에 영국을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예쁘게 내 눈에 카메라에 다시 담아오리라..!

 

 

 

 

다리 위에서 감탄에 감탄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내려가는길.

영국은 벌써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즐비해 있는 길거리와 듣기 좋게 울리는 캐롤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던 런던의 밤..!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진짜 다양한 물건들을 팔았는데

비누, 케이크, 장난감 심지어 베네치아 가면까지..(대체 이건 여기서 왜 팔징..)

 

 

 

 

 

 

 

 

너무 많은 마켓이 있어서 다 둘러보기도 힘들었다.

 

 

 

 

크리스마스마켓답게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팔았는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사먹지는 못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렇게 가까운곳에 있을 줄 알았으면 레스토랑에서 밥 먹지 말고 길거리 음식으로 배 채울껄..!

하고 잠시 후회....(갈대)

 

 

 

 

 

프랑스 에펠탑 앞에만 회전목마가 있는줄 알았는데

영국에도 회전목마가 있었다!

 

잠깐 세워놓은거 같은데 회전목마는 참 신기하게도 뭔가 사람의 동심을 끌어내는것 같다.

괜히 내가 애가 된 기분 헤헤

 

 

 

 

크리스 마스 마켓 구경을 마치고

탬즈강 앞에서 기타를 치며 버스킹을 하고 있는사람을 보았다.

노래를 불러줬는데 무슨노래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감미로와서 추운지도 모르고 한참을 서서 감상했다.

 

모든것이 참참 감동적이고 예뻣던 런던의 밤.

 

 

 

 

 

그리고 버스킹을 뒤로 영국의 랜드마크 영국 빅벤이 보였다.

런던 야경이 너무너무 예뻐서 넋놓고 바라봤던 곳.

 

 

 

 

나는 영드 셜록홈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내가 집에서 보던 영드 속 영국 빅벤이 내 눈앞에 있다는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고.

 

영드에서 셜록이 왓슨과 함께 빅벤 폭발 사건을 해결하려고 뛰어다니던 바로 그곳에 내가 왔다!!!

뭔가 마음이 이상했다 헤헤

 

 

 

 

마지막으로 런던아이까지.

런던아이는 실제로 탑승을 할 수가 있어서 런던아이 예약을 하면 타고 런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다던데.

밤이 너무 늦어 탑승까지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너무 멋졌던 런던아이.

 

 

 

 

 

영국 런던 여행을 오면 템즈강 템즈강 하는 이유가 있다.

모든 볼거리가 다 템즈강 옆에 있더라.

 

그 강만 따라 걸으면 런던을 다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다시 오고 싶다!

거리도 건물도 조명도 모든 것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분위기의 런던!

 

다음에 꼭 다시 오겠노라 다짐하며

런던 야경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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