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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VIETNAM

4박5일 베트남 다낭여행 ⑬ 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가지) 호이안 해변, 그리고 다낭에서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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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 05.02
4박5일 베트남 다낭여행 ⑬ 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가지) 호이안 해변, 그리고 다낭에서의 마지막 날
with 나의 그이 

 

 

 

 

결국 오지 않았으면 했던 다낭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베트남에서 보내는 4박 5일이 처음 여행을 올때는 그래도 꽤 오랜 기간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하루하루 허투로 쓰지 않으려고 얼마나 가득가득 담아서 여행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 날이 되었다.


사실 마지막 날의 진짜 계획은 바나힐을 가는거였다.
유럽풍의 예쁨예쁨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곳이라서 미누미누가 나 아니면 누구랑 그런데를 가겠냐고 ㅋㅋ
같이 가자고 했던 그곳.

근데 그 전날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뻗은 관계로 미누가 무리해서 바나힐 가지 말자고 해서 바나힐을 빼고
조금 여유롭게 다낭을, 호이안을 이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비치를 간다고 하면 주는 쿠폰이 있었는데
처음에 받을때는 이게 뭔지 몰랐다.

가면 음료라도 공짜로 먹을 수 있나 싶어서 해변을 따라 쿠폰에 적힌 번호를 찾아 걸었다.

 

 

 

 

 

 

해변도 너무 예쁘고..
야자수도 너무너무 예쁘고 바다색도 사기였던 호이안 해안.

바람도 살살 불고 날씨도 좋고
정말 모든게 완변한 날이었다..!!

 

 

 

 

 

 

 

한참을 걸어 바우처에 적혀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이 쿠폰은 음료를 주는 쿠폰이 아니라고 해서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온김에 음료는 따로 시켰다.
레드불..!!

 

 

 

 

 

 

우리나라에서 먹는 레드불이랑은 조금 다르게 생겼다.
맛도 더 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차이를 잘 모르겠움..

그렇게 해변에 앉아서 한참 여유를 즐기다가 호이안 올드타운을 한번 더 들리기로했다.
왜냐하면 난 파인애플 모자를 사야했으니까..!!

 
(집착)

 

 

 

 

 

 

해변 뒤쪽으로 나와서 다시 호텔 가는길.
바보같게도 바우처를 가지고 다른곳으로 감..ㅎㅎ

그리고 음료 바우처가 아니라 선베드 빌려주는 바우처였다..ㅋㅋㅋㅋㅋ
수영안하는 우리에게는 결국 무용지물이었던 바우처..

 

 

 

 

 

 

호이안 올드타운..!
짜잔.. 결국 샀다. 찾았다..
파인애플 모자..!!!!

이 날 아침에 사건이 있었던게..
어제 아파서 기절하듯 잠들어서 렌즈를 대충 막 빼고 잠들었는데..
세상..
렌즈를 내가 땅에 버린건지 뭔지 한쪽 사라짐 ㅠ_ㅠ

그래서 하필 마지막날 렌즈없이 안경쓰고 돌아다님.. 또르르..

 

 

 

 

 

 

호이안의 땡볕은 너무너무 뜨거웠다
진짜 말도 못하게 ㅠ_ㅠ

조금 걷다 결국은 땀좀 식히려고 식당을 들어왔는데.. 하핫..
에어컨이 없었던 잔인한 호이안 식당.. 요기가 모닝글로리였나.. 노기억

 

 

 

 

 

 

 

더위에 지친 미누미누..

진짜 선풍기 바로 옆에 틀어놓고 있었는데도 진짜 너무너무 더웠던 ㅠㅠ 호이안.
내가 간게 4월 말에서 5월 초였는데도 불구하고 핵더움..

반쎄오랑 쌀국수랑 청포도 쥬스까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중..

 

 

 

 

 

 

청포도주스..!!
맛이없다.....

 

 

 

 

 

 

반쎄오..!
진짜 베트남에서 먹은 제일 맛있었던 음식..!
세번은 먹은 거 같은데 헤헤

계속 먹어도 맛있다 ㅠ_ㅠ
최고

 

 

 

 

 

 

이젠 라이스 페이퍼도 엄청 잘 싸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선수가 되었다..!!

 

 

 

 

 

 

 

역시 쌀국수의 고장 베트남..

진짜 맛은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먹은 기억....
핵더움 ㅠ_ㅠ

 

 

 

 

 

 

멍총이 샷1

 

 

 

 

 

 

멍총이샷2

 

 

 

 

 

 

 

결국 더위를 피해 큰 푸드코트 같은 곳을 찾아 들어와 코코넛맛 아이스크림과
패션후르츠 아이스크림 먹었당.

 

 

 

 

 

 

 

커플 파인애플 샷1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미누가 사준 해바라기.
미누에게 받은 세번째 꽃.

 

 

 

 

 

다낭으로 돌아와서 짐을 미누가 다니던 여행사에 맡기고
코코넛커피를 한번 더 먹기 위해 콩카페를 들렸다.

호이안에서 사온 엽서에 서로 편지도 써주고
앉아서 온갖 한국사람들을 다 감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카페에는 한국 사람만 있는듯.. 헤헤

 

 

 

 

 

 

 

그리고 콩카페 앞에서..!!
컵받침 보면서 직원앞에서 예쁘다고 느낌있다고 말했더니
하나 손에 쥐어줬다.. ㅋㅋㅋ

고마워용..

 

 

 

 

그리고 마지막 만찬으로 첫날 갔던
스테이끼집을 또 방문했당.. 이제 진짜 안녕이구나 싶었던 순간....

 

 

 

 

 

다낭에서의 마지막 밥을 먹고 맡겨놨던 짐을 챙겨나와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들어가기 직전까지 같이 줄을 서 있으면서 자꾸 눈물이 나와서 혼났다 진짜..ㅠㅠ
아쉬워서 몇번씩 작별인사를 하고
꼭 2달 뒤에 보자는 약속과 함께 미누와 떨어져 비행기를 탓다.

 

 

 

 

 

 

 

진짜 베트남에서 돌아올때는 너무너무 아쉬워서 이제 가면 또 두달을 못본다는 생각이 눈물도 찔끔했었는데
지금까지 기다린만큼만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꾹참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with 호이안에서 받은 해바라기님)


그리고 지금은 무사히 두달을 잘 버티어내고 내옆으로 돌아온 미누미누
추카추카추 ♥




우리의 첫 해외여행 다낭여행.
블로그 쓰려구 사진 하나하나 다시 보면서 다낭에서의 기억이 나서 쓰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이런맛에 블로그 하는거지..!!!!



 

그럼 이제 다음 여행지는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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