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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IN PHILIPPINES

보홀 자유여행: 보홀데이투어 안경원숭이 타르시어&초콜렛힐 ATV 체험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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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자유여행: 보홀데이투어 안경원숭이 타르시어&초콜렛힐 ATV 체험 존잼!!



안톤과 함께하는 데이투어의 마지막 코스..! 

안경원숭이를 보러왔다. 안경원숭이는 진짜 쪼그만데 눈만 큰 원숭이다.

새끼때는 손가락에 매달릴 수 있을정도로 작다고..!


그런데 스트레스에 매우매우 취약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살을 해버리는 무서운 원숭이.

그래서 원숭이를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들어가서 조용히 떠들지 말고 보고 나와야 한다고 했다.





한참 설명을 듣고 도착한 바로 이곳!

안경원숭이 타르시어가 사는 보호소다.






앞쪽에 있는 안경원숭이와 사진.. 

첫번째 사진은 처음 들어가는 곳에 있는 원숭이 조각이 귀여워서 안톤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것.

두번째 사진은 무서워서 안찍고 싶었는데 안톤이 굳이 찍어준다고 해서 찍은것... 헷...

(인형이 다시봐도 무섭다..)





그리고 들어가는 길 바로 앞에 있는 아이러브보홀에서도 사진 찍었다 헤헤

다들 여기서 찍는다며 > <





안경원숭이 보호소는 따로 입장료는 없다.

무료 입장하면 됨!





사람들을 따라 회전문(?)을 돌려 들어가면 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입구부터 후레쉬 켜지 마라 조용히 해라 등등 주의사항이 여기저기 붙어있었다.





이쪽으로~

고고고~





원숭이 못보면 어쩌나 싶어서 찬찬히 걸어가고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었다.

원숭이가 있는곳 마다 직원이 서서 여기에 원숭이가 있다고 알려주더라!

그리고 안알려줘서 사람 많이 서있는 곳 보면 여기에 원숭이가 있구나 바로 알 수 있움....





처음 만난 안경원숭이!!!!

근데 나무에 가려서 안보여.... 힝


왜 안움직이나 했는데 알고보니 안경원숭이는 야행성 동물이라고.

그래서 자느라고 눈도 안뜨고 있고 다들 안 움직이는 거라고 했다.





나는 솔직히 처음에 원숭이가 작으면 얼마나 작겠냐 생각했는데

진짜 주먹만함.. 거기에 꼬리만 쥐처럼 길어서 아주 신기했다.


뒷모습밖에 못보나부다 하고 가려는데 웬걸.





구석에 있던 작은 안경 원숭이!!!!

안자고 눈뜨고 있었다!!!!! 크기도 주먹만 함!! 진짜 너무 귀엽다 ㅠㅠ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할까봐 무서워성 사진만 살짝 찍고 바로 나왔당


엄청난 원숭이들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한 3-4마리 보고나옴.. 생각보다 더 작고 볼게 많지 않았던 곳.. 





그리고 이어서 간 초콜렛힐 ATV!!

처음에 이런 비닐 옷을 입으라고 주길래 왜 주는거지 생각했는데 ㅎㅎ

안입으면 큰일난다 ^ ^..... 꼭 입어야 함..  진짜 단디 입자.






출발하기전 해맑은 모습





출발 후 멘붕 왔다가 사진 찍는다고 해서 갑자기 즐거운척..


내 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TV는 우리끼리만 하는게 아니라 가이드랑 같이 진행을 하는데 가이드가 먼저 출발하면 우리가 그 뒤를 쫓아만 가면 된다.

근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나의 운전실력이 문제였나.... 

쪼금가다가 멈추고 쪼금 가다가 멈추고... 가이드가 계속 뒤를 보면서 운전해서 가는데 나한테 몇번을 달려오심.. ㅎ...


그러다 결국 체인이 끊어져서 가이드 뒤에 탔다. 총총..

가이드가 ㅋㅋㅋㅋㅋ 체인 끊어진거 보고 자기차 가리키면서 "유 드라이브? 아이 드라이브?" 하길래

유 드라이브....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인 또 끊어먹을까바..ㅎㅎ...


뒤에 타고 가니 가이드가 엄청 재미나게 해줘서 엄청 신났다 헤헿





중간 지점까지 와서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우리를 멈춰세운 가이드!

내 차는 가이드 차다.. ^ ^.....

마치 내가 운전한척 올라타있기..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노라마로 이런것도 찍어주심 ㅋㅋㅋㅋㅋㅋ

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었던 ATV 타기를 끝마치고 고마웠던 가이드랑 사진도 찍었다.

그 와중에 내 바지 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초콜렛힐을 가겠냐고 안톤이 물었는데 ㅋㅋ 다들 피곤해서 아까 봤다며 안봐도 된다고..ㅎ...

처음에 친구들이 액티비티 하자고 했을때 굳이 보홀가서 ATV를 타야하나 싶었는데 

액티비티를 하길 잘한것 같다. 존잼!! 그냥 데이투어만 했으면 엄청 심심했을거 같은데 이런 중간중간 액티비티가 들어있어서 아주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가이드도 아주 잘만나서 너무너무 좋았던 데이투어!


안톤 땡큐!






2018.12.14-16

보홀자유여행 3박4일

WITH 핫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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