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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여행기

인천 네스트 호텔 수영장 온수풀 이용꿀팁 & 조식 (feat.조식뷰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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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18

1박으로 다녀온 인천 네스트 호텔 연말 호캉스 후기_수영장 온수풀&조식(feat.조식뷰 끝판왕)

with 미누




호캉스하면 수영장! 겨울하면 온수풀! 네스트호텔하면 인피니티풀!

네스트 호텔 수영장이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터라 몹시 기대하고 있었는데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호텔 가는 내내 울적했다..

비싼 돈 주고 그 좋은 수영장 누리려고 갔는데 수영장 닫아버릴까봐 노심초사.....


를 했으나 네스트호텔은 정말 위험한 강풍이 불지 않는한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


그리고 마침 수영장 갈때쯤 비가 그쳐서 냉큼 수영하러 달려갔다.






★★★★★ 네스트호텔 디럭스 더블룸 객실이 궁금하다면? ★★★★★

2019/11/19 - [우리별 여행기] - 인천 네스트 호텔 연말 호캉스 후기_디럭스 더블룸 객실 컨디션 총정리:-)






일단 네스트호텔 수영장 tip 별건 아니지만 알고 가면 좋은것들!!



* 수영장은 로비층에 위치해 있는데 락커가 있어서 객실에서 굳이 수영복을 입고 갈 필요가 없었다.

(신라호텔 가서 락커 없는줄 알고 수영복 객실부터 입고간 사람^^.....저요저요)


* 수영장 갈때 신을 슬리퍼를 꼭 꼭 가져와야한다.(동계 필수)

야외에서 따로 제공되는 슬리퍼가 없기 때문에 워터슈즈나 슬리퍼 필수! 안그럼 수영장 나와서 사우나 가고 화장실 가고 할때 추워서 발깨짐.

하지만 워터슈즈를 가져간 나는 신고 벗기가 몹시 불편했으므로 슬리퍼를 가져가는것을 강력 추천한다.


* 라커룸에 샤워실, 탈수기, 젖은 수영복을 넣은 봉지, 각종 세면도구가 모두 마련되어있다.

별도로 씻을걸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메이크업 리무버는 챙기세오!)


* 따뜻하다고 수영한다고 머리 끝까지 물에 담그지 말자..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얼기 시작^^ 피 아파 듀금..


* 수영장 갈때 가운필수! 수영장에서 따로 제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운을 따로 가져가는게 좋다.

수영장에서 쓸 큰 타올을 주지만 추울때는 가운 입는게 최고. 수영하다가 사우나 갈때 아주 유용하다!


* 입장할때 입장팔찌를 주는데 차고 있으면 나갔다가도 마감시간까지는 계속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마감시간은 22시! 



* 사실 우리는 회사 복지로 방문을 한거라 별도로 할인을 받아 이용했는데

개인이 따로 호텔을 이용할때는 수영장 금액도 만만치 않더라 평소 정상가 50,000원이 넘는데 네스트 호텔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수영장 할인이 가능하다! 이런 쏠쏠한 혜택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용!






금요일, 토요일은 나이트 파티도 한다는데

나는 일요일날 가서 그런지 몹시 조용했다.. 헷..


수영장 바로 앞쪽에 수건을 받을 수 있는 안내 데스크/ 이쪽에서 입장팔찌를 받아 수영장 입장을 하면 된다.

옆 건물은 간단하게 맥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곳!





네스트 호텔 수영장은 코지풀, 메인풀, 스파풀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야외로 나가면 바로 먼저 보이는 이 풀이 바로 코지풀!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서인지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바로 앞쪽으로 빼꼼이 보이는 메인풀!

메인풀이 바로 네스트호텔에서 제일 유명한 인피티니풀이다.

온수풀이라서 멀리서도 김이 폴폴 올라오는게 보임! 벌써 따뜻행!





입장팔찌와 야광팔찌까지 손목에 차고 진짜로 수영장 입장!

* 팔찌 없으면 재입장이 어려우니 꼭 챙기쟈-





응?

네스트 호텔 수영장 정말 예뻤는데 사진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동네 수영장만도 못하게 나왔네 ㅠ.... 으으

발손 죄송합니다.


이날 날씨가 되게 추워서 물 온도가 상당히 높았는데 그 김이랑 조명이랑 올라와서

사진이 다 이렇게 나왔다 ... (변명)


하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예뿌...........................





우리도 인피니티풀 온거 티내야한다며 사진 찍었는데

나는 진짜 어깡처럼 보이게 잘찍어줬는데 그 또한 나를 어깡으로 만들어 주었다 ^^.....

이렇게 안맞아서야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진 포기 ^^....





수영장에 선베드는 모두 무료로 제공이 되고 카바나는 별도 예약을 하고 구매해야 이용이 가능한데

겨울에는 안하는건지 아니면 예약한 사람이 없어서 준비를 안해놓은건지 커버를 다 벗겨놓음.. 


사실 겨울에는 추워서 저기 올라가지도 못할거 같움.. 헷..





더 스트란드라고 적혀있는 저 바로 아래 작은 풀이 스파풀..

진짜진짜 몸이 노곤노곤 녹는당.. 


수영장이 엄청나게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딱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얼굴은 시원하고 물안에서 노는 내 몸은 따끈했던 겨울 야외수영.. 최고였다 진짜





물에서 놀다가 조금 춥거나 물에서 나가고 싶어서

잠시 들어갔던 핀란드 사우나


많이 뜨겁지 않아서 잠깐 몸 녹이기에 딱이었다 ㅎㅎ




수영장 구경 다했으니 본격 놀기!


나는 수영을 잘 못해서 거의 수영장에서 걸어다니는편인데 헷.....

마침 구명조끼를 빌려줘서 입고 엄청 잘 놀았다. 구명조끼는 수영장 들어오는 입구에 쭉 걸려있는데

그냥 가지고 와서 입으면 됨!! 이름적고 그런거 없움!!


삼각대 가져가서 동동거리면서 놀고 사진 엄청 찍고 와따 히히







다음날 아침!

미리 신청해놓은 조식을 먹기위해 로비층에 있는 플라츠로 갔다.


입구에 가면 직원이 체크인때 받았던 조식쿠폰을 요구하니 챙겨가야한다.

7시쯤 오면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빈둥대다가 8시 30분이 되어서야 느적느적 나옴....

그랬더니 사람이 많아서 가장 꼭대기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음식가지러 가는데 몹시 멀어... 또르르





조식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편은 아닌데 있을건 다있다.


한식과 서양식이 골고루 있었고 특히나 빵이 종류별로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최고는 뺑오쇼콜라- 약간 패스트리류가 진짜 맛있었다!!

(개취!)





그래서 미동이는 서양식과 한식을 모두 섭렵했다 ^^.. 헷

조식 두그릇씩 먹는사람 저요.


비빔밥 레알 맛있움.. 즉석에서 오믈렛도 만들어주길래 냉큼 가지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기 전에 다녀온 사람들이 조식은 별로라고 하길래 약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나는 되게 맛있게 먹었고 사실 네스트호텔 조식은 맛때문에 먹는다기 보다는 뷰가 끝판왕이었다....


여기 도대체 뭐때문에 이렇게 예쁜건지.. 조식을 먹는 내내 눈앞으로 보이는 통유리 건너 풍경이 너무나도 멋있고 예뻣다.. 

조식 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ㅠㅠ !!!!





조식 먹고 산책을 하러 네스트 호텔 바로 앞쪽 네스트 가든을 갔다.

갈대랑 그 앞에 바로 보이는 서해안이 너무 예뻣던 네스트 가든.


인생샷 찍고 싶다면 여기 무조건 가야함!!






갈대 말고도 산책로에 놀이터와 둥지모양의 앉을 수 있는 곳도 여러군데 있다.

너무 좋아서 정말 정말 집으로 돌아오기 싫었던 네스트 호텔!


마지막 사진 찍고 네스트호텔 앙뇽!


다음에 또 놀러올께!!






미누 생일 튜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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